주홍글씨(The Scarlet Letter, 2004)

세상에 거칠 것 없는 남자 기훈(한석규 분). 강력계 형사인 그에게는 단아하고 순종적인 아내 수현(엄지원 분)과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정부 가희(이은주 분)가 있고, 탄탄한 성공가도 또한 보장되어 있다. 그에게 한 건의 살인사건이 맡겨진다. 남편이 살해된 상황에 직면한, 창백한 미망인 경희(성현아 분). 속내를 […]